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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남동에 꼬치 오마카세로 유명한 '야키토리 나루토'에 방문한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평소에도 웨이팅이 엄청나다는 연남동 맛집이라 더 기대가 되었던 날이랍니다. 최근 한우 오마카세로 유명한 이속우화를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이 번에는 꼬치 오마카세를 경험해보러 왔었는데 기대 이상이었던 꼬치들과 함께 시킨 고등어 솥밥과 내장탕 등 모두 맛있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쓰게 되었답니다.
야키토리 나루토
야키토리 나루토는 1호점이고, 나루토 오모테나시는 2호점이라고 합니다. 일본식 야키토리&특수부위 전문점인 나루토에서는 오마카세 쿠시코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쿠시는 꼬치의 일본어이고, 나루토 쿠시 오마카세는 셰프가 엄선한 재료를 꼬치에 끼워 숯불에 구워 내주는 식문화이며 그날의 재료에 따라 제공되는 주방장 특선요리 오마카세 코스는 3종, 5종, 7종의 꼬치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꼬치의 구성은 닭고기, 해산물, 육류, 채소 등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고, 고객 1인당 쿠시코스 1가지 주문은 필수라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운영 시간 및 전화번호 ((이용시간 2시간 제한/ 라스트 오더 21시))
- 야키토리 나루토 1호점 : 월-금 16시~22시 / 주말 15시~22시 (02-332-6835)
- 나루토 오모테나시 2호점 : 월-금 17시~22시 /주말 16시~22시 (02-336-6835)
**예약문의는 오후 12시 ~ 15시까지 전화로만 가능하니 미리 예약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아니면 현장에서 웨이팅 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지인이 미리 예약을 해주어서 따로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가 자리에 앉았는데, 정말로 사람이 많긴 하더라고요!
메뉴 추천
앞서 언급했던 쿠시코스는 3,5,7 종류로 선택해야 하는데, 저희는 무난하게 5쿠시 코스로 진행했어요. 가격은 1인 14,800원입니다.
메뉴가 너무 다양하게 많아 선택 장애가 올 뻔했지만 유명한 것들은 다 먹어보자 해서 추가로 고등어 솥밥(10,800원)과 보리된장 내장탕(9,800원)을 추가로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꼬치 집에서 주류를 빼먹을 순 없죠. 나루토 추천 메뉴에서 샘플러 4종 사와(13,000원)를 주문해서 마셨는데 이 것도 너무 맛있었어요..
제일 먼저 나온 샘플러 4종 사와. 비주얼도 너무 예쁘고 심지어 맛까지 있어서 굉장히 만족해했어요.
사진 왼쪽에서부터 블루 레몬/ 체리/ 배/ 한라봉 맛이었는데 개인적으론 저는 블루 레몬이랑 한라봉이 제일 맛있었어요.
5종 쿠시코스
59초 츠쿠네 -> 새우 삼겹살 구이 -> 닭 안심 -> 염통 -> 윙 순서로 준비됩니다.
바로 이어서 바로 나온 5종 쿠시 코스. 사진 순서대로 1번부터 5번까지 코스요리입니다. 5종 모두 다 맛있었는데 역시 처음 먹었던 59초 츠쿠네가 제일 맛있었어요. 비주얼은 핫도그 같지만 닭으로 만든 부드러운 고깃살인데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고 하던지..! 그리고 나오자마자 따뜻할 때 먹어야 해서 이름이 59초 츠쿠네예요. 59초 안에 먹으라고 저렇게 모래시계랑도 같이 준답니다. 하하
공간이나 분위기가 확실히 일본 분위기가 많이 나는 식당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좌석 간의 여유가 많이 있지는 않았고 조금 더 북적되는 분위기로 느껴졌던 것 같아요! 바에 앉으시는 분들은 앞에서 불쇼(?) 같은 것도 보고 하시더라고요. 다음에 2인으로 오게 되면 바 좌석도 분위기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어서 나온 내장탕과 고등어 솥밥. 고등어 솥밥은 워낙에 유명해서 맛있다는 걸 알았는데 (실제로 먹으니 더 맛있기도 했어요.) 내장탕은 사실 후기가 많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밥에는 국물이 빠지면 섭섭하니 시켰던 건데 너무 얼큰하고 맛있어서 정말 추천합니다.
또 아주 귀여운 jar에 나오는 바람에 보는 재미까지 더해진다고요! 고등어 솥밥은 정말.. 여기 맛집이라고 엄지를 들 수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조금은 비릴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지금도 계속 생각나서 다음번에 한번 더 방문해볼까 합니다.
오늘은 합정, 상수 근처의 맛집이자 꼬치 오마카세로 유명세인 야키토리 나루토 1호점 방문 후기를 적어보았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맛있고 친절한 서비스에 다시 한 번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다양하고 맛있는 재료로 만들어주는 꼬치 오마카세와 일본식 사와의 조합은 기대 이상으로 맛있고 즐거웠던 저녁이었네요. 여러분들도 연남동 오시게 되면 꼭 한 번쯤 방문해보셔야 하는 곳이니 잊지 말고 꼬치 오마카세 즐기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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