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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핫한 문래동에 위치한 '올드 문래'라는 곳을 다녀온 후기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여름날에 아주 잘 어울리는 펍에 대해 알게 되어서 개인적으로도 얼마나 만족하고 좋았는지요! 공간이 굉장히 넓은데도 웨이팅까지 있었던 걸로 보면 평소에도 인기가 많은 곳이라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었습니다.
:: 올드 문래 ::
문래동에 처음 갔을 때 분위기는 폐허랑 공장들이 많아 어두운 느낌이었는데 어느 순간 문래 예술촌 거리가 생기면서 상업적으로 활기가 띄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이 거리로 들어오게 되면 아기자기한 카페와 음식점, 펍 등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문래는 저의 애정 하는 지역 중 하나랍니다. 저 번에 아는 지인과 함께 이 문래 예술촌을 걷다가 발견한 '올드 문래'를 시간상 가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다른 날에 일정이 맞아서 드디어 방문했네요!
올드 문래는 공간이 넓을 뿐 아니라 서로 좌석 간의 여유가 있어 널찍한 기분이 많이 드는 공간이었어요.
특히, 목조건물로 지어진 올드 문래는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목조건물을 리모델링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내부 인테리어도 너무 멋스럽게 꾸며놓아서 빈티지스러우면서도 해외에 있는 듯한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었어요. 하하
천고가 굉장히 높고 조명 맛집, 식물 맛집, 우드 맛집이라 식당에 들어오면서 계속 감탄사만 연발했습니다.
- 운영 시간 : 월-목 11:00~24:00 / 금 11:00~01:00 / 토 12:00~01:00/ 일 12:00~24:00
- 전화번호 : 010.6259.4336
- 운영 방법 : 낮에는 카페로 운영 / 오후 5시 이후 저녁부터는 펍으로 운영
수제 맥주로 유명한 올드 문래이니 요즘 같이 더운 날, 수제 맥주는 당연히 마셔주어야 하는 것인 당연지사 아니겠습니까?
저는 고민 끝에 8번 해 IPA 맥주로 선택했네요. 적당한 도수에 열대과일 같은 쥬시한 IPA로 강하지 않은 쌉싸름함과 꽉 찬 바디감이 좋은 맥주라는 내용 설명에 안 넘어갈 수가 없더라고요 하하 같이 간 지인은 술을 못 마시는 상황이라 논알코올로 주문했는데 이 것도 친구가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음식은 고민하다가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올드 문래 플래터(38,000원) 를 주문했습니다.
올드 문래의 가장 이쁜 인테리어는 바로 이 태엽이 아닐까 해요. 계속 굴러가는 태엽을 보고 있으니 마치 유럽에 있는 한 펍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을 계속 주더라고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저 태엽을 배경으로 해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하나 찍었네요. ^^
인테리어 구경하다보니 나온 올드 문래 플래터와 수제 맥주 2잔.
비주얼 보고 또 감탄에 또 감탄을 하면서 한 입 베어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는지.. 맥주가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껄껄
소시지와 윙은 정말 맛있었고 샐러드도 양이 풍부하게 나와서 느끼함 없이 잘 먹을 수 있었어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온 올드 문래, 밤이 되니 주변 상점 인테리어들도 아기자기하게 너무 이쁘더라구요. 왜 문화예술창작촌인지 느낄 수 있었던 공간이었습니다. 요즘 핫한 문래 가시게 되면 '올드 문래' 정말 추천합니다. 평소에 웨이팅이 있다고 하니 최대한 일찍 가셔서 자리 잡고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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