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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여행 시 먹었던 유명한 먹거리 511호라이 만두를 먹고 온 후기를 적어봅니다. 특히 일본 오사카 여행할 때는 타코야키, 당고 등 길거리 먹을거리가 상당히 많은데요. 여기에 511호라이 만두도 꽤 많이 유명하다고 해서 꼭 이번 여행 때 먹어보려고 했답니다. 특히 511호라이 만두가 위치한 난바역 근처에 저희 숙소가 있었기 때문에 언제든지 먹을 수 있을 줄 알고 마지막 날까지 미루었다가 아슬아슬하게 사 먹었던 기억도 있어서 551호라이 만두하면 추억도 생긴 먹거리인데요. 호라이 만두 솔직한 후기 적어봅니다.


:: 551호라이 만두 (551 HORAI) 

위 치 : 3 Chome-6-3 Nan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시 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30분(화요일 휴무)

연 락 : +81666410551

 

저희는 551호라이 만두집 발견했을 때만 해도 당연히 만두는 포장해서 숙소 가서 먹을 생각만 했었는데 여기는 내부에 식당도 있더라고요. 중화식당이라서 딤섬, 정식 등 식사메뉴도 있으니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앞서 말씀드렸지만 마지막 날 영업 종료 10분 전에 551호라이 만두를 급하게 사는 바람에 바로 테이크 아웃을 했답니다. 

 

 

 

 

메뉴는 위와 같이 다양한데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고 추천하는 메뉴는 바로 '부타만'이라는 건데, 부타만은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큰 사이즈의 만두입니다. 그래서 뭔가 만두라는 느낌보다는 고기 듬뿍 들어간 겨울 간식인 찜빵이 생각나더라고요. 맛도 비슷하지만 훨씬 더 맛있긴 했지만요. 그리고 동일한 사이즈에 팥 혹은 챠슈가 들어간 것도 있는데 이건 저희가 살 때는 이미 매진이어서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대신, '슈마이'라고 돼지고기와 양파를 넣어 만든 딤섬을 같이 사왔습니다. (부타만 4개 = 840엔/ 슈마이 6개 450엔) 

 

숙소에 올 때까지도 따듯하게 데워져 있던 551호라이만두 부타만과 슈마이. 약간 식어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숙소 오자마자 뚜껑을 열어보니 겨자 소스가 같이 들어가 있었는데 소스를 발라먹으니 매콤한 맛 때문에 느끼함을 살짝 잡아줘서 훨씬 맛있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에 먹은 거라 다음 날 아침에 먹으려고 보관해두고 먹었는데도 특히 부타만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고 슈마이도 역시나 맛있게 잘 먹어지더라고요. 아침 대용으로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일본 길거리 먹거리인 551호라이 만두에서 부타만과 슈마이를 먹고 온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왜 인기가 있는지 알겠는 딤섬 맛집이었고 개인적으로 마지막 날에만 방문했던 것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다음에 일본 오사카 방문하게 되면 551 호라이만두부터 먼저 꼭 갈 거라는 제 지인의 말에 약속까지 했답니다. 돼지고기가 잔뜩 들어간 부타만도 너무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팥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팥이 들어간 '안만'과 차슈가 들어간 '차슈만'도 꼭 먹어보길 기대하며 일본 오사카 여행 가실 분들 꼭 드시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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