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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 오사카 여행 시 만족했던 숙소, 호텔 그레서리 오사카 난바 숙소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오사카 난바 중심에 위치해 있던 숙소라 오사카 시내 어디를 돌아다녀도 위치만큼 가장 좋았던 호텔이라 더욱 만족도가 컸었는데요. 일본으로 가기 전에 후기로 봤을 때도 좋았지만 막상 제가 여행을 다니면서도 위치가 너무 좋아 편했던 숙소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또한, 아담한 객실에 필요한 어메니티를 다 갖추고 깔끔하게 정돈된 객실에 한 번 더 인상이 깊었는데요. 직접 경험했던 호텔 그레이서리 오사카 후기 알려드립니다. 

 

 

 

출처 - 호텔 그레서리 오사카 공식 홈페이지

 

▲ 호텔 그레이서리 오사카 난바 / 디럭스 타입

  • 위 치 : Motomachi 1-chome 4-4, Naniwa-ku, Osaka-shi, Osaka
  • 연 락 : +81-(0)6-7639-9933
  • 시 간 : 체크 인 14시/체크 아웃 11시 
  • 객 실 : 디럭스 (18m2/ 5~6평) 
  • 특 징 : 1층 입구/2층 로비 및 조식당, 흡연실/ 3층~12층 객실, 주차 8대 가능(24시간 1,800엔/예약 불가) 
장 점
1) JR난바역 북구출구 쪽에서 도보 5분 거리 
2) 난바역/도톤보리 등 시내와의 접근성 좋음
3) 넓고 편안한 침대와 화장실, 열 수 있는 창문, 분리수거 할 수 있는 쓰레기통
4) 객실 내 금고,스팀 다리미 있음  
5) 훌륭한 방음
6) 중심가 치고 합리적인 가격
7) 2층 로비에 셀프 어메니티가 있어서 필요한 것만 자유롭게 챙겨갈 수 있음.(면도기,빗 등) 
8) 호텔 근처 패밀리마트 등 편의점이 가까이 있음

단 점
1) 좁은 룸(5평)
2) 객실 내 1박 당 물 2병 제한
3) 3박 이상일 경우에만 룸 청소 

출처 - 호텔 그레서리 오사카 공식 홈페이지

 

 

 

 

 

 

저희는 가장 기본 2인 객실 디럭스 룸(룸 온니 조건)으로 투숙을 하였습니다. 4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3박 4일 일정 모두 이 숙소를 이용했는데요. 4월 피크 기간에 갔던 터라 가격이 많이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해당 시기에 비해 또 다른 중심부의 호텔과의 가격과 비교해 보았을 때는 훌륭했습니다. 부킹 닷컴 통해서 예약을 했고 총원화로 60만 원으로 결제 완료했습니다. (비성수기 시즌이거나 미리 몇 달 전에 예약을 하시거나 하면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하실 수 있는 점 참고하세요!)

 

일본 여행을 하다 보면 일본 숙소는 유독 방이 좁고 작다는 생각 많이 하시죠. 호텔 그레서리 오사카 난바도 마찬가지로 그리 넓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이미 일본 여행을 온다기에 해당 부분은 마음먹고 결심을 했던 터라 크게 실망하진 않았어요.

아래 사진에 보시다시피 2인 더블 침대와 간이 소파와 협탁, 티브이로 구성되어 있는 아기자기한 룸이었습니다. 하지만 큰 창문이 나있고 심지어 창문도 열 수가 있어서 전혀 갑갑함이 느껴지지 않았고 계속해서 환기를 시킬 수가 있어서 되려 그 부분은 장점이었습니다. (뷰는 예쁘진 않지만요..^^)

 

특히, 침대는 생각보다 2명이서 사용하기에 개인적으로 너무 편안했고 넓어서 아주 꿀잠을 잤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화장실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깔끔하고 너무 좋았는데요. 예전에 갔던 비즈니스 호텔 숙소를 가면 화장실 마저 좁아서 씻을 때 불편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호텔 그레서리 오사카는 세면대/변기/샤워실이 다 분리되어 있었고 특히, 온천장을 연상하게 만드는 샤워실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로 이 화장실을 보고서 방이 좁은 게 이해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목욕탕처럼 목욕 의자와 바가지를 보고 한 동안 감탄 아닌 감탄을 했답니다 하하 

 

 

저희는 조식은 따로 포함하지는 않았는데 조식을 드신 분들 후기를 보니 꽤 나 만족스러운 후기들이 있더라고요. 다음에 오사카 오면 또 방문하고 싶은 숙소라 그때는 꼭 조식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호텔이었어서 진심으로 주변 오사카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호텔입니다. 다만, 글을 적으면서 투숙 당시를 떠올려보는데 엘리베이터가 2대가 있지만 체크 인,아웃 시간대에는 엘레베이터가 계속 만석이 되어 이용하기가 꽤나 어려웠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친절한 직원 분들의 훌륭한 서비스나 깔끔하고 깨끗했던 객실, 시설 등이 계속 기억에 남아 오사카 여행이 훨씬 더 좋았던 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호텔 그레이서리 오사카 다음에 또 방문할 그날을 기대하며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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