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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부는 어제인 4월 18일 월요일부터 2년동안 지켜오던 거리두기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전 국민의 백신 접종률과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한 풀 꺽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갑자기 확 바뀌어버린 일상이 낯설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희망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거의 2년간 해 오던 거리두기를 끝내버린다고 하니 앞으로 어떻게 우리의 일상이 바뀌고 변화하게 될 지 오늘은 일상 총정리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평범하던 일상이 뭐였죠..? 거리두기가 없어진 일상의 변화
- 식당,카페 : 그 동안 식당과 카페는 밤 12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고 인원 수가 10인으로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 이후에도 운영이 가능하고 인원 수 제한도 없어진다고 해요!
- 여가 활동 : 4월 25일부터 영화관, 실내 야구장 등에서 간식을 먹을 수 있고 관객 수 제한이 없으므로 큰 규모의 공연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옆자리 관객과 더 이상 띄어 앉지 않아도 됩니다. 드디어 콘서트 가 볼 수 있는 걸까요?
- 종교 활동 : 교회,성당 등 종교시설 인원 제한이 없어집니다.
- 행사, 집회 시 : 코로나19가 유행하고 나서부터는 집회를 열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 이제는 과거에 했던 방식대로 경찰서에 신고만 하면 열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299명 인원 제한도 없습니다.
-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 5월 말부터는 격리를 이제 더 이상 안해도 됩니다. 정부가 코로나19를 1급 감염병에서 수두,홍역과 같은 수준의 2급 감염병으로 바꾸려고 하고 있어 앞으로는 모든 병원,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될 경우에는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줬던 치료비나 생활지원비 지원은 더 이상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2. 평범한 '그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의 이유는?
정부의 목표와 방향성이 확진자를 줄이는 것 보다는 앞으로 코로나19와 함께 잘 살아갈 방법을 찾는 걸 목표로 삼았기 때문에 사실상 코로나가 없어지진 않았지만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방역지침의 수준을 일정 단계로 낮추려고 합니다. 앞서 말한대로 확진자가 많이 줄어드는 추세와 높은 백신 접종률 덕분에 정부가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또한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가 지속적인 거리두기 연장으로 막대한 손실이 있을 것을 고려하여 내린 결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코로나가 아예 없어진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 유지하기로 한 방역지침들은 있는데요.
1. 실내,실외 마스크 착용 : 2년 동안 코로나를 겪으면서 많은 국민들이 제일 잘 실천한 방역지침입니다. 바로 이 마스크 쓰기 인데요.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가 있는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더 지속하기로 결정했고 2주 동안 상황을 지켜보가 실외에서는 벗어도 될지에 대해 검토해본다고 합니다.
2. 요양병원,시설 면회, 외출 금지 : 해당 시설들은 코로나19에 걸리면 위험한 노인과 기저질환 환자가 많아 당분간 더 주의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전 국민 코로나 극복 위기 프로젝트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갑자기 바뀌어진 분위기가 어색하기도 하지만 정부, 의료진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작은 실천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끝까지 잘 마무리해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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