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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석 연휴 기간은 코로나 이후 첫 사회적 거리가 해제된 명절이었습니다. 보통 명절이나 연휴 이후 급증하던 확진자 수와는 반대로 이번에는 확진자 수가 크게 늘지 않고 안정적인 추세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코로나가 끝이 나는 엔데믹의 기대와 함께 실내 마스크 해제 여부에 대해 크게 이야기가 나오는 요즘인데요. 국내와 현재 다른 국가에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왜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실외 마스크는 전면 해제? ::

지난 5월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었는데요. 단, 당시에 50인 이상 모이는 행사,집회(예, 야외 공연이나 스포츠 관람 등)에서는 밀집도를 고려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음식/음료를 섭취할 수 있다보니 마스크 의무화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생기는 부분인데요. 그래서 정부는 곧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에 대해 검토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죠. 

또한, 의무를 지키지 않았을 시 현재는 과태료가 발생하나 이를 곧 자율 권고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예상하는데요!  과연 그렇게 될지 조만간 뉴스를 통해 확인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실내/실외 마스크 미착용 시 10만 원 과태료 발생)

 

그렇다면, 실내 마스크 해제는 왜? 언제쯤 해제할 수 있을까?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뿐 아니라 국민들의 의견도 다양한 것 같습니다. 우선 실내 마스크를 해제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아래와 같이 의견이 나옵니다.

 

  • OECD 국가 중 대한민국만 실내 마스크 의무화 착용 중이나 해외에 비해 뚜렷하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보기 어려움.
  • 영유아의 장기간 마스크 착용은 정서,언어,사회성 발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영유아들은 이미 상당히 높은 수준의 면역력을 갖추었음.
  • 백신과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나와 있으며, 기존 바이러스보다 약해진 오미크론의 경우 건강한 사람들이 마스크를 씀으로써 얻는 추가 이익이 많지 않으며 오히려 3년째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정신 건강, 피부 질환, 호흡 곤란 등의 부작용도 고려해 보아야 함. 
  • 이미 실내 마스크 해제 중인 해외 국가들의 경우 큰 대유행 없이 안정적으로 잘 유지하고 있음. 

 

위와 같은 이유로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있는 반면 올해 코로나와 계절 독감이 함께 유행할 수 있으며, 다른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는 멀티데믹이 올 것을 대비하여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지나 내년 초에 실내 마스크 해제를 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과 함께 적절한 시기를 찾아보려 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출처- 중앙일보

지난 16일 정기석 단장(코로나19 특별대응단)은 2023년부터는 실내 마스크 해제의 가능성이 있음을 비추었는데요! 아직 코로나19 종식은 아니지만 현재 다른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는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제를 굉장히 강하게 하고 있다며, 현재는 팬대믹에서 엔데믹으로 변화하는 단계이며 우리나라도 그 변화에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더랬죠. 

또한, 최근 국내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코로나 초기 때에 비해 50분의 1 정도로 줄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코로나 재유행 감소세에 따른 실외/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11월 말 7차 재유행이 언급되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안정세로 유지가 된다면 내년에는 정말 엔데믹이 될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다시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할지, 3년간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다 보니 코로나에 지친 많은 국가와 국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