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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바이러스성 질환인 원숭이 두창이 유럽, 북미 그리고 중동 등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코로나가 아직 끝나지 않는 시점에 새로운 바이러스 질환이 나타남에 따라 모든 국가가 경계를  다시 세우고 있는 시점인데요. 저도 며칠 전 뉴스에서 원숭이 두창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도대체 이 바이러스는 또 무엇인지, 현재 상황이 어떤지에 대해 글로 정리해 보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으니 오늘 내용 참고하셔서 늘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해보자고요!

 


원숭이 두창이란? 

두창이란 예전에 '세계적으로 근절이 선언된 사람 두창'인 천연두와 비슷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두창 앞에 원숭이라고 붙은 이유는 원숭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이라 붙게 되었으며 사람과 동물 사이에 같이 감염될 수 있는 감염병들이 있는데, 원숭이 두창의 경우에도 '인수공통 감염병'이라고 합니다. 

 

원래 원숭이 두창은 1970년대 이후, 중부 아프리카와 서부 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처럼 아프리카 바깥에서 유행하는 건 드문 일이며 세계 보건기구(WHO)는 지금까지 30개국에서 550건 이상 확진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비 풍토 지역에서 감염 사례가 나타나는 이유는 과학자들이 분석 중이지만 세계 보건기구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조용한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 약세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와중에 또 다른 바이러스가 나타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확산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원숭이 두창전파력과 치명률이 높지 않으며 천연두와 매우 흡사하여 천연두 백신과 약을 활용해 예방,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만큼의 확산 위험성은 낮다고 합니다. 


:: 원숭이 두창의 감염 원인 ::

인수공통 감염병인 원숭이 두창의 감염 원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니 문득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과연, 동물로부터 인간에게 어떻게 감염될까? 라는 부분이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지만 직접 만져서 감염이 되기도 하고 혹은 음식물 섭취로 인해 바이러스 감염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사람과 사람사이에서는 어떻게 전파될까? 

원숭이 두창은 병변과 체액같은 신체 접촉 혹은 성적인 접촉으로 인해 감염이 된다는 것이 주된 감염원인으로 밝혀졌는데요. 특히, 몸에서 발진이 생겼을 때 전염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결론적으로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전파 원인은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특수한 경우에 따라서는 호흡기 전파나 비말 전파로도 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호흡기로의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도 무게가 실리지만 아직까지는 신체 접촉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의견이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 원숭이 두창의 증상 ::

원숭이 두창의 잠복기는 약 3주 정도이며 잠복기가 꽤 긴 편입니다. 주요 증상은 피부 병변, 발진과 수포 등이 있으며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일어나며 고열,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등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2주~4주간 전신에 물집과 딱지 같은 수포성 발진이 나타난 뒤 대부분 회복된다고 합니다. 이런 피부 발진과 수포로 인한 흉터가 피부 상처로 남을 수 있으며 수포를 얼마나 잘 관리하고 치료하는지에 따라 상처가 많이 회복되기도 합니다. 

 

원숭이 두창의 중증화율은 아직까지 명확하지는 않으며 치사율은 대략 3~6% 정도라고 합니다. 

출처-연합뉴스

:: 원숭이 두창의 예방방법과 백신 ::

원숭이 두창은 신체 접촉에 의한 감염이 주이므로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며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 쓰는 것이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아직 확정된 바는 아니지만 호흡기나, 비말로의 인한 감염률이 높아지거나 명확해질 경우 지금과 같이 마스크는 필수 예방 방법일 것이며 자주 손 씻기와 같은 개인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한, 원숭이 두창은 피부와 상처 등에서 나온 체액 등을 통해 감염이 될 확률이 높으므로 공용 침구나 의복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해당 사항은 최대한 지양하여야 하며 질환,질병에 걸린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 및 만남은 피해야 하며 사람과 동물사이에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이므로 설치류를 통해 감염될 수도 있으며 야생동물 고기를 먹지 않고 아프리카 야생동물에서 유래한 크림과 로션 등의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있겠습니다. 

 

출처- 로이터 연합뉴스

국내 질병청에서도 이 원숭이 두창에 대해서 매우 주의 깊게 주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기존 두창 백신은 원숭이 두창에도 85%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두창 백신 접종 방식이 한 부위에 15회 정도 찌르는 분지침 방식이라 까다롭고 접종 중 감염 위험성이 높아 대규모 접종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금 더 쉽게 접종할 수 있는 방법의 경우 현재 유럽에서는 편하게 접종할 수 있는 개량된 백신들이 개발이 되어 있으나 보급률이 낮다고 합니다. 


 

오늘은 요즘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는 원숭이 두창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는 8일부터는 원숭이 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상향조정 후 확진자들은 격리 치료를 시작하겠다고 밝혔고, 감염 노출이 높은 고위험군의 경우 예방접종 계획을 따로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앞서 안내한 백신의 현 상황과 아직까지 명확한 백신 접종 권고사항이 없으므로 개인적으로 위생관리를 잘하며 면역력을 잘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원숭이 두창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뉴스와 기사로 소식을 접하며 코로나19와 같은 팬대믹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신경쓰고 잘 극복해내기를 바라며 오늘 글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