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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슬로건
출처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내일은 9년 만에 열리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선거 때부터 유독 치열했던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내일 5월 10일 오전 10시에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진행 예정입니다. 어렸을 때는 크게 흥미가 없었던 이야기들인데 나이가 들수록 관심이 커져서 그런지 모처럼 뉴스를 보는데 대통령 취임식에 대해 알아보고 싶고 어떻게 하면 실제로 가서 행사에 참여를 해볼 수 있는지도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글, 대통령 취임식에 대한 알찬 정보 아래와 같이 확인해보시죠! 

 


◎ 대통령 취임식 및 일정 

제20대 대통령인 윤 당선인은 22년 5월 10일 00시 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00시에 보신각에서 대통령의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식으로 취임행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오전 10시 20분에는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국립묘지 참배를 드리며 시작하여 11시에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공식적인 취임식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대통령 취임 첫날 일정표 아래 사진과 같이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출처 - news1김초희디자이너

 

 

- 주 제 : 이번 제 20대 대통령 취임식의 키워드는 소통이라고 해요. 실제로 윤 당선인은 국회의사당 정문 입구에서 연단까지 약 180m가량을 걸어가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셀카도 찍으면서 이동을 하기로 예정하였으며 취임 선서와 취임사 발표는 연단 보다 더 아래에 객석을 향해 10m 정도 튀어나온 돌출 무대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는데 이와 같은 모습은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되어있습니다. 

 

- 임 기 : 현재 제19대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은 17년 5월 10일부터 임기를 시작하여 22년 5월 9일까지 5년의 여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5월 10일 00시부터는 윤 당선인이 제20대 대통령으로 27년 5월 9일까지 임기를 지낼 예정입니다.

 

-초 청 : 이번 대통령 취임식에는 총 41,0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반 공모로 추첨된 국민들과 약 300명의 각국 외빈, 국내 초청인사, 전직 대통령 배우자 및 유가족들에게도 초청장이 전달되었습니다. 아마 가장 이목이 집중될 유명 인사의 경우 아마 윤석열 당선인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또한 대통령과 함께 무대에 오를 '국민희망대표' 20명으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로 이름을 알린 배우 오영수와 천안함 생존 병사인 전환수 씨, 10년간 매년 익명으로 1억 원을 기부해 온 ‘키다리 아저씨’ 박무근 씨, 장애를 딛고 스키 선수로 활약하는 최사라 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전선에서 방호복을 입고 화투를 치며 할머니 환자를 보살핀 간호사 송주연 씨, 2017년 K9 자주포 폭발사고 피해자 이찬호씨, 장애 극복 후 피트니스 선수로 재기에 성공한 김나윤 씨, 보육원을 떠나는 청소년들을 지원해온 김성민 ‘브라더스 키퍼’ 대표, 청각장애 아동 이식 수술을 후원해온 김형규 씨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는 사람들로 총 6가지 범주에 따라 초청되었다고 합니다. 

 

-무 대 : 이번 취임식에는 유명 연예인 초청 없이 국민 참석으로만 진행되며 다문화 어린이·발달 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취임식이 끝나고 관례로 열렸던 카퍼레이드도 하지 않고 대신 대통령 새집무실 근처 경로당과 어린이 공원에 방문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교 통 : 취임식 당일 새벽 1시부터 오후1시까지는 국회 주변 주요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집무실, 외국 경축 사절단의 이동으로 여의도와 주요 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며 국회대로, 여의서로, 의사당대로는 새벽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면 통제되며 월드컵로는 하위차로만 부분 통제한다고 하니 이동 시 참고 바랍니다. 

 

-예 산 : 역대 최고 예산이라는 타이틀로 이번 취임식 비용은 무려 33억이라고 합니다. 전 대통령들의 취임식 예산에 비교하여 높은 금액으로 국민들의 질타가 있었지만 초청 규모나 물가 상승을 감안한 부분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초청 인원이 4만 1000명에 달하며 의전 차량으로 수입 자동차 벤츠 558대가 투입, 청와대 개방으로 인해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하는 만찬 등으로 많은 예산이 들어간 것에 대한 비판이 있었지만 2021년 정기국회에서 여야 합의에 따라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여 취임식 예산을 정했다며 해당 내용을 일축하였습니다.

 

꿀 팁 : 취임식에 참여하고 싶은 국민들에게 4월 8일~14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현재 추첨 결과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참가하게되면 기념품도 준다고 하네요. (기념품은 부채였다고해요!) 저도 미리 알았다면 신청 한 번 해보았을텐데 5년 뒤를 기약해보아야겠습니다. 

취임식 일반신청 추첨 결과 사진
출처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오늘은 이렇게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해보았는데요. 소통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내일 윤 당선인의 의도가 돋보인 대통령 취임식이라 더 인상깊게 느껴졌는데요! 내일 직접 방송으로라도 취임식을 꼭 지켜보겠습니다. 내일이면 한 나라의 대통령이 바뀌고 이제 새롭게 다시 시작을 하게 되는데 향후 5년간 좀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