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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주여행 시 꼭 다녀와야 하는 불국사 이용 관람 꿀팁과 코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최근 경주여행 시 다녀왔던 불국사가 어른이 되어서 보니 너무 아름다워서 경주 여행을 하는 여러분들도 꼭 다시 다녀오기를 추천드리는데요! 어렸을 때는 몰랐던 불국사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어서 감회도 새로웠고 무료해설을 통해 불국사의 역사에 대해 알고나니 한층 더 즐겁게 관람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불국사 입장료 및 이용 꿀팁 ::

위 사진을 통해 입장료와 입장 시간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주차는 불국사 주차장이 따로 있으며 주차비는 1,000원이었습니다. 불국사로 들어가기 전 주차권을 직접 나눠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현금 준비하시고 주차비 내고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장 바로 정면이 불국사 후문이나 안으로 이어진 길을 쭉 따라 걸으면 위와 같이 푸른 나무들이 울거져 있고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데요.
그 곳이 바로 국보로 지정된 청운교와 백운교가 있는 곳이랍니다. 다리 이름이지만, 실제로는 가파른 계단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불국사의 대웅전에 오르는 동쪽의 길은 청운교와 백운교가 있으며 극락전을 오르는 서쪽에는 연화교와 칠보교가 있습니다.

다리를 사이에 두고 아래는 일반인의 세계, 그 위 대웅전이 위치하는 곳에는 부처의 세계를 상징한다고 해요.
옛날에는 다리를 이용해 대웅전으로 들어갈 수 있으나 지금은 다리를 이용하지 못하고 옆으로 돌아 올라가는 길을 이용하여 이동해야 합니다. 돌아 올라가면 자하문에 위치한 유명한 석가탑과 다보탑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주변을 돌아보며 관람을 하셔도 되고, 무료 해설을 듣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무료해설 시간 안내를 참고하셔서 해설사와 함께 이동하시면서 설명을 들어보는 것도 관람을 하실 때 굉장히 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저희는 박물관, 전시회에 가면 해설을 듣는 것을 좋아하므로 무료해설 시간대를 기다리며 천천히 먼저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역사적인 공간이다보니 아이분들과 함께하는 가족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아이들도 신기해하며 즐겁게 관람하는 모습을 보니 역사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되겠다 싶더라고요.

무료 해설이 시작될 쯤 문화관광 해설사의 집 앞으로 가서 모였더니 해설사 분 따라 움직이면서 해설이 시작되었어요.
아이 뿐 아니라 성인들도 많이 참여하셨어요. (비용은 무료입니다.)

저희가 참여했던 해설사분의 해설 순서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청운교/백운교의 역사와 상징 의미 > 자하전의 석가탑과 다보탑 해설 > 대웅전의 의미 > 극락전의 돼지를 찾아라(?)

다시 봐도 아름답고 세련된 다보탑. 그에 비해 단조로운 느낌의 석가탑.
국보로 지정된 아름다운 신라의 건축물.
해설사분의 설명과 석가탑이 그림자 없는 탑으로 불리우는 아사달의 설화, 석가탑과 다보탑안에 위치해두었던 보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건축물들을 보니 훨씬 더 이 건축물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설명을 해주시는 해설사분들이 여러 분 계신데, 저희가 들었던 분은 말씀 너무 잘하시고 목소리도 좋으셔서 야외에서도 집중이 되게 잘 되었어요. 일행이랑도 해설 안들었으면 불국사를 제대로 보지 못했을 거라며 듣기를 잘했다고 서로 얘기했네요.

그리고 불국사 대웅전에 신기한 것이 하나 더 있는데요. 대웅전 앞에 화롯불을 피우는 곳 바로 앞에 서서 보면 신기하게도 부처의 얼굴이 딱 보인답니다. 해설사 분이 알려주셔서 보게 되었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당시에 어떻게 이렇게 각도를 맞추어서 건축했는지 정말 신기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 뒤로 불국사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고 마지막으로 극락전에 가서 해설사 분께서 '보물을 찾아라(?)' 퀴즈를 내어주셔서
어디있을까 궁금해하며 찾아 가보았습니다.


드디어 도착했던 극락전, 그 보물이 돼지라는 것은 알고 어디있을까 찾던 와 중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니 바로 보였던 돼지 조각상.
바로 극락전 현판 뒤에 위치하고 있었답니다.
돼지는 옛날부터 복덕과 다산을 상징하는 의미였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렇게 조각해놓은걸까요?

2007년 초 극락전 현판 뒤에 자그마한 돼지 조각상이 우연히 발견되면서 당시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고해요. 불국사가 처음 문을 연 통일신라시대부터 천수백 년, 임진왜란 때 불타고 극락전이 다시 지어진 1750년부터 따져도 250년 넘게 숨어 있던 돼지 조각상이라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이 돼지 조각을 보러 불국사에 방문하고 복을 빌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국사에서는 '극락전 복돼지' 라는 공식이름을 지어주고 극락전 앞에 자그마한 복돼지상까지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게 바로 극락전 복돼지상이라고 합니다. 해설사님 말로는 그 이후에 돼지띠 해가 될 때 또 엄청난 인파가 불국사에 방문하여 복돼지가 닳을 정도로 만져졌다고 하네요 하하 저희가 갔을 때에도 아이들이 복돼지를 엄청 만지고 즐거워하더라구요!

오늘은 직접 다녀온 불국사 관람 후기를 적어보았는데요. 신라의 역사가 그대로 남아있는 경주에 여행을 하실 때에는 불국사 방문은 필수이겠죠? 남녀노소 모두 의미있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는 시간을 함께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다음에 아이가 생긴다면 불국사 데리고 가서 역사여행을 시켜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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