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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 여행 다녀온 태국 푸켓의 아주 만족했던 숙소 후기를 알려드립니다. 푸켓의 가장 중심가인 파통 비치 근처의 호텔이어서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는 장점이 있는 호텔이고요. 휴양지답게 수영장도 무려 2곳이나 있으며 유명한 체인 호텔답게 친절한 서비스가 인상적인 호텔이었습니다. 자세한 후기 보시면서 랜선 호캉스 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글 읽기 전 태국 푸켓 여행 준비시라면 아래 글 참고하여 여행 일정 알차게 짜보시길 바랄게요.

 

 

 

 

 

호텔 정보

Four Points by Sheraton Phuket Patong Beach
위 치 : 198/8-9 Thawewong Rd, Pa Tong, Kathu District, Phuket 83150 태국
체크 인/아웃 : 오후 3시/ 오후 12시
객 실 : 스탠다드 (old superior type)
특 징 : 조식, 수영장, 헬스장 포함

체크 인 나눠주는 정보 바우처가 정리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잊지 않고 사진을 하나 찍어두었습니다.
저는 여행사를 통해 진행한 숙소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신규 호텔이며 대형 체인 호텔이라 믿고 갔는데 푸켓 여행 통틀어서 숙소가 가장 좋은 선택이었음을 느꼈습니다.

호텔은 약간 독특한 구조였는데 로비를 통해 내부로 들어오면 안쪽에 ㄷ자형태로 수영장이 있으며 그 옆에 pool access가 되는 호텔 객실들이 있는 구조였습니다. 이런 객실들은 기본 객실보다는 가격이 높겠죠?


푸켓은 대부분 밤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많아서 공항에서 호텔 도착했을 때는 이미 밤 10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늦어서 아쉬운 마음에 호텔에 부랴 부랴 체크 인하러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아직도 한창이더라고요!


태국 호텔의 경우 체크인 시 꽤 큰 금액을 디포짓으로 잡는 경우가 많으니 한도 넉넉한 신용카드나 현금을 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친절하게 체크 인을 신속하게 도와준 직원 덕에 이제 푸켓의 시작이구나를 느꼈네요.
숙소는 사진에도 보시다시피 고층은 아니지만 오션뷰의 객실 혹은 풀 엑세스가 되는 객실이 인기가 많은 것 같았어요.
저희는 가장 기본 스탠다드 객실입니다. 그렇지만 스탠다드 치고는 꽤 넓은 느낌의 객실이었습니다. 정보를 찾아보니 27m2이라고는 하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꽤 넓다라고 느껴졌습니다.

 

 

 

 

 

 

 

 

 

 

호텔 스탠다드 객실 

저희는 트윈 베드의 객실이었고 옆에 2인 좌석과 화장실 1개 있는 심플한 구조였습니다. 에어컨이나 티비 작동 안 되는 것은 없었고 다만 룸 서비스를 시킨 날이 있었는데 발코니가 없다 보니 환기가 안된다는 불편함은 조금 있었네요.

 

화장실은 변기/세면대/샤워실이 분리되어 있었고 어메니티도 빠짐없이 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태국 호텔가면 치약, 칫솔이 구비가 안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포포인츠에는 있었습니다. 다만, 칫솔이 영 시원치 않아서 저희가 가져간 걸로 닦긴 했지만요!

 

호텔 부대시설 

수영장/헬스장/조식/그 외 식당

1) 수영장 운영시간 8시~18시

날이 밝은 뒤 찍은 호텔 수영장 전경입니다.
호텔 로비 안쪽으로 ㄷ자로 된 수영장은 조식을 먹으러 갈 때마다 보이는 곳인데 정말 비주얼적으로도 너무 예뻐서 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그랬네요! 수영장이 2곳이 있는데 이 곳은 생각보다 빨리 클로즈됩니다.


 

 


2) 인피니티 풀 운영시간 11시~21시


그래도 호텔 로비 건너편에 인피티니 풀은 밤늦게까지 하니 아쉽다면 여기서 수영을 하셔도 됩니다. 인피티니 풀이라고 하면 꽤 고층 뷰의 수영장을 생각하는데 그렇게 높은 층은 아니지만 앞에 파통 비치가 보이는 뷰라 나름 인피티니이긴 합니다. 확실히 더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수영을 하고 있었어요.


3) 헬스장

헬스장은 24시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4시간 헬스장은 호텔 다니면서 처음 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호캉스 할 때는 운동도 열심히 하자라는 주의라 호텔 투숙하면서 헬스장을 갔었는데요. 기구들이 알차게 잘 있었고 정비도 잘 되어있었습니다. 조식당 바로 옆이라 운동하고 손 씻고 밥 먹기 딱 좋은 구조이더라고요.

 

 

4) 조식 Chao Leh Kitchen 6:30~10:30

 

호텔의 조식은 호캉스의 꽃이죠. 동남아 답게 달달한 열대과일들과 현지 음식, 세계 음식 등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커피를 가져다주고, 음식은 뷔페식으로 준비됩니다. 저는 늘 아침마다 라테를 시켰는데 사실 아이스라테는 제 입맛에는 맞지는 않았고 오히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제일 맛있었답니다. 생각보다 국수, 밥 종류가 맛있었고 치킨, 샐러드, 과일들이 정말 맛있었네요.

 

 

5) 인피티니 풀 The Deck Beach Club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나면 배고프잖아요? 바로 옆에 비치 클럽이 있어서 식음료를 주문할 수가 있습니다. 저희도 햄버거 시켜먹었는데 역시나 맛있더라고요. 

 

추가로 Sears & Co. Bar and Grill 11시~22시 

호텔 식당에 갔었는데 야외 테라스 자리도 있고 스테이크가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했었습니다. 비록 너무 늦은 시간이라 스테이크는 못 먹었지만 야식으로 코리안 치킨을 판매하고 있어서 먹었는데 맛이 피카추 돈카스 양념 맛이 나긴 했는데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네요. 

 

 

오늘은 푸켓 여행 시 호캉스하기 좋은 4성급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푸켓 파통비치 호텔의 모든 것을 솔직하게 적어보았습니다. 해당 호텔에서 거의 4박을 하다 보니 다양한 부대시설이랑 식당을 이용을 해보았는데 전체적으로 만족도 5점 만점에 4.8점이었어요. 2점은 제가 좋아하는 커피가 생각보다 별로였다는 점과 푸켓의 가장 핫한 중심지인 방라 로드와도 도보로는 10분 이상 걸리기 때문에 뺐어요. 그 외는 거의 다 만족했고 제가 투숙 중에 아팠던 일이 있었는데도 호텔 직원 분들의 친절한 서비스 덕에 빨리 회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언젠가 다시 푸켓에 놀러 간다면 포포인츠에 다시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다시 놀러 갈 수 있는 일이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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