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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푸켓의 올드타운에 위치한 미슐랭에도 선정된 '투 캅 카오'라는 맛집 식당을 소개해봅니다. 푸켓 올드타운에서 유명한 맛집 2군데가 있는데 그중 하나인 투 캅 카오에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가게 옆면에 큰 랍스터가 붙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올드 타운은 조금만 돌아보면 거의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진 않아서 식당 길 찾는 것도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맛있었던 음식과 입맛에 맞지 않았던 메뉴까지 함께 추천드릴 테니 후기 잘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글 읽기 전 태국 여행 준비시라면 아래 글 참고하여 여행 일정 알차게 짜보시길 바랄게요!

 

 

 

 

 

▲ 식당 정보

위 치 : 8 Phangnga Rd, Tambon Talat Yai, Mueang Phuket District, Phuket 83000 태국

시 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연 락 : +6676608888

특 징 : 19년부터 21년까지 미슐랭 선정 

 

입구에서부터 우리 식당은 미슐랭 식당이다 하는 것을 보여주는 스티커들이 붙어있습니다. 괜히 믿고 들어가게 되는 느낌이 드네요. 저희가 푸켓으로 온 뒤로 처음 갔던 식당이라 메뉴를 선택할 때 신중에 또 신중을 기하였다지요. 

 

메뉴판 소개해드립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우선 아래와 같습니다.

 

1) 음료 - 망고 주스 (120바트) , 창 맥주 (120바트)

2) 식사

crab curry with white noodles (360바트) - 비추천

pineapple fired rice (290바트) - 추천 

stir fried morning glory (110바트) - 추천

phuket local stew pork (280바트) - 추천 

stir fried crab with yellow curry powder sauce (350바트) - 보통 

 

메뉴가 굉장히 많고 다양합니다. 어떤 메뉴를 먹고 가야 할지 충분히 공부하지 않고 가서 도착해서 블로그를 뒤져보다가 여러 사이트를 통해 추천받은 메뉴를 다 시켜보았어요. 해외여행 다닐 때 입맛에 맞지 않은 음식이나 먹어본 적 없는 음식 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저희는 골고루 시켜보았는데 역시나 실패한 음식도 있었답니다. 

 

 

우선, 음료는 대부분이면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망고주스와 창 맥주 하나를 시켜 마셨는데 음료는 알던 맛 그대로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특히, 망고주스는 꾸덕 그 자체라서 정말 추천해요. 여기 식당 이후로 이렇게 맛있는 망고주스는 여행 내내 마시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빠르게 나오는 편이고 생각보다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인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있는 동안에도 현지인들이 계속 많이 들어오시더라고요.  아래 사진은 순서대로 파인애플 볶음밥/ 로컬 돼지고기 스튜/ 옐로 카레/ 화이트 카레와 모닝글로리입니다.

 

파인애플 볶음밥은 절대 실패 할리가 없죠. 역시나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먹은 돼지고기는 한국식으로 비유해보자면 간이 조금 센 갈비찜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서 볶음밥이 부족한 게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시킨 무난한 옐로 카레입니다. 일반적인 카레와 계란, 게살, 야채들이 볶아져서 먹는 내내 편하게 잘 먹었습니다.

문제는 저희가 새로 도전해 본 크랩 카레와 화이트 누들인데요. 해산물이 맛있다는 후기를 봐서 크랩 카레를 시켜보았는데.. 비주얼부터가 약간 충격적이긴 하지만 맛은 역시나 저희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냄새가 박하 비슷한 냄새가 나면서 여하튼 설명하기도 어렵네요. 모닝글로리는 어딜 가나 맛있으니 사이드 디쉬로 추천합니다.

 

 

내부 분위기는 고풍스러우면서 푸켓 일반 식당치고는 잘 정돈된 느낌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한국식당과 비교하면 차이는 있겠지만 나름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좋았습니다. 음식의 가격도 동남아 일반 식당에 비해서는 확실히 비싸기도 하고요. 알고 보니 굉장히 역사가 깊은 오래된 식당이라고 하네요. 올드 타운 방문하면 한번쯤 들려볼 식당이긴 합니다.

 

 

오늘은 푸켓 올드타운의 맛집인 '투 캅 카오'라는 식당의 솔직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미슐랭 식당이라 많이 기대하고 갔지만 개인적으로 제 생각보다는 평타 정도였던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올드타운에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하니 한 번쯤 방문해보기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참고로 여기 화장실은 한 칸만 있고 굉장히 좁아서 화장실 웨이팅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식당 방문 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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