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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임신 준비부터 초기까지 꼭 필요하고 몸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 그리고 그 복용시기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도 올 하반기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어서 어떤 음식들이 좋은지 찾아보려고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임산부가 되면 조심해야 할 음식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고요. 실제로 이 음식이 괜찮은지 아닌지 모르다 보니 일일이 음식마다 임산부가 먹어도 괜찮은지 찾아보고 스트레스까지 받기도 하더라고요. 저도 임신은 아직 하지는 않았지만 뭔가 그렇게 될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사실은 모든 음식을 적당히만 먹으면 별 큰 문제는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미리 대략적으로라도 어떤 음식과 영양제를 언제 잘 챙겨 먹으면 좋을지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임신 준비 기간에 좋은 음식 &영양제
임신을 준비하는 기간에는 별도로 가려야 하는 음식은 없지만 당연히 음주와 카페인은 최대한 지양하시고 여성 분의 경우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신이 어려운 분들은 한약방에서 녹용이나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약을 지어 먹기도 하더군요. 음식 중에서도 찬 성분의 음식은 지양하고 몸과 배(자궁)를 따듯하게 만들어 주는 음식을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배를 늘 따듯하게 보호해주고 따듯한 성질을 가진 음식인 파, 양파, 꿀, 마늘, 인삼, 부추 등을 섭취하기길 권해드립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임신 준비하기 3개월 전부터 남,여 모두 챙겨 먹으면 좋은 최소한의 임신준비영양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약을 먹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가장 필수로 섭취하면 좋은 것들만 기록해 두고 먹어보려 하는데요. 그중 바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엽산, 비타민D, 유산균 입니다. 추가로 철분제와 칼슘, 오메가3도 있는데 이건 필요할 때 임신 기간에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빼놓았어요.
임신 준비 - 초기까지 영양제 섭취 순서 - 엽산 : 임신 준비 ~ 12주 - 비타민D : 임신 초기 ~ 출산 후 3개월 - 유산균 : 임신 초기 ~ 출산 후 - 철분제 : 임신 16주 ~ 출산 후 3개월 - 칼슘 : 임신 20주 ~ 출산 후 3개월 - 오메가3 : 임신 14주 ~ 임신 36주 |
- 엽산 : 엽산은 태아의 신경발달에 큰 역할을 하고 엽산이 부족하면 무뇌하 혹은 선천적 기형으로 태어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은 3개월 전부터 남, 여 모두 챙겨 먹기를 권장하고 있어요. 임신 준비 기간에는 남녀 모두 함량 400으로 드시다가 임신을 하게 되었을 때는 여성분은 적어도 함량이 620 이상을 권장한다고 해요. 저도 솔가 400 엽산으로 현재는 남편이랑 같이 먹고 있는데요. 만약 임신 하고 나서는 보건소에서 받을 함량 높은 엽산으로 갈아타려고 생각 중이랍니다.
- 비타민D :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많은 성인분들은 비타민D를 복용하고 계실텐데요. 이 비타민D는 임산부와 태아의 뼈 건강에 주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챙겨드셔야 하는 비타민입니다. 저희 부부는 평소에도 비타민D는 꾸준히 섭취를 하고 있어서 집에 있는 걸로 챙겨 먹고 있답니다.
- 유산균 :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억제해 배변 활동을 원할하게 하고 질염을 포함한 각 종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집에 있는 유산균 제품으로 섭취하고 있고 다 먹으면 질유산균으로 바꿔보려 하고 있어요.
※ 제가 먹는 영양제들은 현재 집에 있는 것들로 먼저 먹고 있는거라 해당 제품을 추천드리거나 절대 아니며 내용에 참고하시라고 보여드리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임신 초기에 좋은 음식 추천
임신 1개월 (4주차)
임신 초기에는 엄마의 몸이 나른해지거나 체온이 높고 입덧 증세가 있을 수 있습니다. 태아는 신경관이 생기고 태반이 발달됩니다. 이로써 아기에게 제공해 줄 많은 영양소와 철분이 필요하게 됩니다. 임신 초기에는 철분제를 섭취할 경우, 입덧 유발 및 구토가 심해질 수 있어서 영양제 대신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돼지 간, 소고기 간, 어패류, 달걀노른자, 해조류, 녹황색 채소 등 섭취를 추천합니다. 또한, 입덧이 심한 분들의 경우 식욕을 돋울 수 있는 신맛 나는 음식인 신김치, 부추, 매실, 포도, 귤, 레몬, 귀리, 미나리, 케일, 콩 등의 음식도 추천드립니다.
임신 2개월 (8주 차)
태아의 발육 성장을 위해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태아의 뇌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때문에 뇌 발달에 좋은 단백질을 섭취해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닭가슴살, 소고기, 달걀, 콩,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뇌가 잘 발달되려면 모세혈관의 생성이 중요하며 모세혈관이 늘어나고 혈액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비타민E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오징어, 참치, 새우, 시금치, 현미, 무순, 현미, 참깨, 아몬드, 달걀 등이 있습니다. 또한, 혈액 공급에 필요한 철분도 필요한데요, 멸치, 간, 굴, 고등어, 소고기, 깻잎 등도 좋다고 합니다.
임신 3개월 (12주 차)
임산부의 변비예방과 치료를 위해 섬유질을 섭취하면 좋고요. 대표적으로는 양배추, 바나나, 검은콩, 브로콜리, 호박 등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8주 차 때부터 12주 차까지는 태아의 뇌가 많이 발달하는 시기이며 간과 신장, 귀, 허벅지, 종아리, 발, 손가락, 발가락 등을 형성하여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이 때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칼슘은 멸치, 우유, 두부, 요구르트, 치즈 등에 풍부합니다. 특히 치즈나 달걀은 칼슘뿐 아니라 비타민D가 함께 풍부한 식품이고, 칼슘은 비타민 D와 함께 먹을 때 체내 흡수율이 올라가기 때문에 칼슘이 함유된 음식을 먹을 때같이 먹어주면 좋습니다.
오늘은 임신 준비부터 초기까지 좋은 음식과 임산부 필수 영양제 종류와 그 복용시기까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임신 준비기간부터 초반까지 조심해야 하는 것들도 챙겨 먹어야 할 것들이 이렇게 많은 것을 보고 나 스스로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마음이 아주 살짝 들긴 하는데요. 그럼에도 막상 닥치고 나면 누구보다 더 잘 할 수 있겠죠? 올해 임신 예정이신 분들 혹은 지금 임신하신 분들도 함께 잘 준비하고 챙겨서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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