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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로나 확진받고 7일 자가격리 후에도 자가진단키트에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에 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지금 그런 상황이라서 한 번쯤 집고 넘어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적어봅니다. 저는 지금 현재 시점인 3월 11일(금)이 격리 해제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자정이 넘으면 이제 격리 해제가 되는 것인데요. 정부 지침으로는 격리 해제 이므로 자유롭게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합니다만 제가 근무하는 회사의 경우 격리 해제 날 자가진단키트(혹은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음성이 나와야지만 출근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미리 사둔 키트로 조금 전에 검사를 진행하였는데 아직 증상들이 있어서 그런지 바로 2줄이 뜨는 현상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재택치료 후 키트에 양성반응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이 양성 반응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는 것이 맞는가? 

예를 들어, 3월 1일 PCR검사를 받고 2일에 확진 통보를 받았다면 8일 밤 12시가 지나면 별도의 검사 없이 자가격리가 해제되고 있습니다. 근데 회사 기준이나 혹은 개인적인 사유로 7일간 재택치료를 마치고 신속항원 검사나 PCR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 다시 양성이 나오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 포함 이런 현상을 겪는 많은 분들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지가 가장 궁금할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렇게 양성 반응이 나와도 아무 조치 없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 입장입니다.

격리해제 이후에도 별도 검사를 하지 않는 이유는 PCR 검사에서 전파력이 없는 비활성 바이러스도 검출되어 격리 해제 후에 장기간 양성 반응이 확인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격리 해제 후에는 전파의 우려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즉 바이러스가 아주 소량 남아 있어 양성 결과가 나올 수는 있지만 남은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고 본다고 합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격리해제 후 3일 동안은 꼭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중이용 시설 방문과 사적모임의 자제를 권고하고 있으니 혹여나 양성반응이 나오거나 아직 코로나 증상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3~4일간은 서로를 위해서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자가격리 이 후 계속해서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오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연구 결과에 의하면 7일 이후에는 바이러스의 전파력은 크게 줄기 때문에 큰 위험요소가 아니라고 하니 한편으로는 다행입니다. 하지만 모쪼록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코로나에서 벗어나 건강한 컨디션으로 돌아오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