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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아침 6시 32분에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재난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저 포함 다들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현재 밝혀진 이유로는 북한에서 이 날 남쪽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경계경보가 울렸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막상 이렇게 경계경보가 울리는데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하면 될지 망설이진 않으셨나요?

저는 당황해하면서 출근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결국 출근하고 이 모든 것이 오발령일라는 걸 알고 다행이기도 하면서 당혹스럽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이와 같이 경보가 울렸을 때 우리는 우리의 안전을 지키지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인 '내 주변 가까운 대피소 찾는법'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계경보 오발령사항

 

시간이 지나 뉴스속보를 바라보며 있었는데 7시 3분 다시 조금 전 서울시에서 발송된 서울지역 경계경보 재난문자는 오발령사항이라고 다시 한번 행정안전부발로 재난문자가 재발송되었으며 현재 기준시각으로 백령지역에만 경계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일이 마무리되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경계경보의 이유와 경보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민방공 경보의 종류


1) 경계경보 : 적기의 내습으로 다가오는 위험을 경계하기 위해 미리 알려주는 신호 (안내-1분간 평탄한 사이렌소리)
2) 공습경보 : 실제로 적기가 공습을 해왔을때 이를 알리는 신호 (안내-3분간 물결치는듯한 사이렌소리)
3) 화생방경보 : 화생방 공격이 확인되었거나 진행 중일 때 알려주는 신호 (안내-음성 방송)
3) 경보해제 : 경계경보와 공습경보가 해제되었음을 알리는 신호 (안내-음성 방송)


실제로 공습 시에는 비상 시 행동요령으로 국민 전체가 적극 참여하여야 스스로를 지킬 수가 있는데요.

'민방위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지하대피소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1. 가장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 알아두기
2.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에서 '대피소조회→민방위대피소'로 확인
3. 비상 시 대비 물품 준비하기 (식량, 식수, 상비약품, 라디오, 손전등, 성냥, 양초, 침구, 의류, 방독면, 마스크, 비옷, 장갑, 비누, 어린이 이름표, 신분증)

 

미리 내 주변의 가까운 대피소를 알아놓고 혹시나 모를 상황에 미리 대비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공습경보가 울리거나 포탄이 떨어질 때의 대처방법
1. 공습경보시 아파트, 고층 건물에 있을 때 엘리베이터 대신 비상계단 이용. 운전 시 가까운 공터나 도로 오른쪽에 정차 후 대피

2. 화학무기 공격 시 호흡기 보호 후 건물 내 높은 층의 실내 대피
3. 생물학무기 공격 시 마스크로 호흡기 보호 후 실내로 대피
4. 콘크리트 건물안, 지하 깊은 곳으로 이동하여 방사능과 낙진 피하기(우비 활용)


오늘은 아침부터 발송된 서울시 경계경보 오발령 재난문자 소식과 민방공 경보 알림의 종류, 실제 공습 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이런 대피방법과 대처하는 태도는 늘 잊지 않고 상기시켜 두며 우리의 안전은 스스로가 잘 지킬 수 있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