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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미크론의 주된 통증인 인후통, 즉 목 통증을 빨리 낫는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실제로 지난 주말부터 코로나(오미크론) 확진자였고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목이 칼칼한 정도였는데 격리 3~4일째에는 목이 심하게 칼로 베인 것처럼 너무 고통스럽게 아팠고 침을 삼킬 때는 정말 곤욕스러울 정도로 아팠습니다. 그래서 여러 방법을 찾아보다가 연세 신통 TV 유튜브 영상의 방법을 꾸준히 따라한 결과 많이 개선되었고 그 방법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오미크론은 무엇이며, 왜 통증을 유발하나?

오미크론은 폐쪽(호흡기) 보다는 상부 기관지를 감염시키고 있고 상부 기관지의 대표적인 부분은 인후부라 부르며 후부 위쪽을 지칭합니다.
그래서 오미크론의 주된 증상은 인후통/기침/콧물/두통이 있으며 특히 인후통으로 대부분 고통을 크게 호소한다고 합니다. 저 역시 다른 증상은 없으나 인후통이 가장 심했습니다. 이 오미크론이 인후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하여 세포에 침투하여 인후부의 점막 세포를 파괴합니다. 점막 세포는 점액질을 만들고 면역글로불린 A를 만들어 바이러스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바이러스가 점막 세포를 공격함으로써 점막이 부어오르고, 점액질 분비가 힘들어지며 세균 감염이 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2. 오미크론의 목통증의 관리법

1. 소금물을 이용한 가글
따듯한 소금물을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에 3번 가글링을 해주면 좋습니다. 물이 너무 뜨거우면 입과 발적 된 부위에 자극이 되므로 꼭 따듯한 물과 적당한 소금량을 유지해주시고, 이왕이면 천일염이 좋습니다. 소금물은 삼투압이 높기 때문에 살균, 소독 효과가 있어 기관지의 세균을 죽이고 염증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혹시나 소금물 이용을 원치 않는다면 약국에서 파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하는 것도 다른 방법입니다.

2. 꿀물 마시기(혹은 꿀물 가글)
따듯한 물에 꿀을 1~2스푼 타서 마셔도 되고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꿀물로 가글을 하셔도 좋습니다. 꿀물도 삼투압이 현상이 있기 때문에 발적된 부분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꿀물은 특히 점액질을 부드럽게 하기 때문에 점막을 도포하는 작용을 하여 보호하는 효과를 줍니다. 점액질이 기관지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꿀물로 도포를 하게 되면 기관지의 통증을 조금은 더 줄여줄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3. 레몬생강차 마시기
레몬은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이 비타민C는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생강은 염증을 유발하는 PGE2를 안정화된 프로스타사이클린으로 바꾸는데 도움을 줍니다. 생강 자체가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 레몬 생강차를 마심으로써 기관지에 분포되어 있는 염증을 빨리 줄일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4. 지속적인 가습
습도를 높여주면 점액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고 면역계의 활동을 강화시킬 수 있으므로 잠을 자거나 평소 재택치료를 할 때 충분히 가습기를 이용하여 기관지를 충분히 습기로 적셔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5. 목 주변 마사지
목 주변을 천연 오일 등을 이용하여 목 주변을 충분히 마사지하고, 따듯하게 감싸주면 순환이 증진되어 회복에 좋습니다. 인후부수가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그 주변이 함께 부드럽지 않으면 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에 따듯하게 해 주면서 주변을 마사지해주는 게 회복을 빠르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순환이 잘 되면 염증도 빨리 가라앉는 작용을 합니다.

오늘은 위 5가지 방법으로 오미크론의 인후통을 빨리 낫게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워보았습니다. 자가 격리기간이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격리 해제 이후에도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하루빨리 통증을 완하 시키고 회복시켜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목 통증(인후통) 관리법을 직접 꼭 해보시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