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명 짓는 법 및 태명 추천 (feat 띠별 태명 추천)

태명 짓는 법 추천

 

오늘은 아가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부르는 태명을 어떻게 지으면 좋을지 23년 및 그다음 해까지 태명 추천드리는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아직 임신도 하지 않은 저지만 한 번씩 다들 미래의 아기 이름을 어떻게 지을지? 딸이면 아들이면 각각의 어떤 이름으로 짓고 싶은지 재밌는 상상을 해보신 적 없으신가요? 저는 한 번씩 이름뿐 아니라 태명까지도 종종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문득 태명이라는 건 왜 있는 걸까? 언제부터 태명을 부르기 시작했을까? 그럼 어떻게 지으면 좋을까? 등 궁금해져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글까지 작성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태명을 짓는 이유와 태명을 짓는 법 그리고 올해/내년에 띠와 어울리는 추천 태명까지 함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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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준비를 하고 계시거나 초기 임산부에게 도움되는 아래 글들도 미리 확인하시고 건강한 임신 준비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태명을 짓는 법

 

태명이란? 태아의 이름으로 아이에게 처음으로 지어주는 이름이자 아이가 처음 갖게되는 이름입니다. 배넷이름이라고도 불려요. 그리고 처음으로 '진짜'부모로서 태교를 시작하는 첫 단계이기도 하죠. 사실은 아이의 태명을 짓고 부모가 애정을 담아 아이를 불러주는 것 자체가 일종의 태교라고 합니다. 

비록 태명이 꼭 필수는 아니라고 하지만 아이에게 이름을 만들어줌으로써 엄마의 뱃속에 있는 동안 아이를 부르며 소통함으로써 더욱 친밀해지고 아이의 존재감을 느껴 태교의 효과도 좋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모든 부모의 마음이 똑같듯이 이왕 짓는 태명 우리 아이에게만 특별하고 좋은 태명을 지어주고 싶을텐데요! 

어떻게 지으면 좀 더 좋은 태명인지 아래와 같이 확인해보실까요?

 

1) 부르기 쉬운 태명 : 입에 잘 붙으면서 귀에 잘 들어오는 태명을 짓는 것이 좋습니다.  2) 된/센소리 태명 : 태아도 청력이 생기면 유독 된/센발음을 잘 인식하고 듣는다고 해요. 그래서 이왕 이름 부를 때 잘 알아들 수 있는 된소리나 센소리로 지으면 좋다고 합니다. 예) 된소리 - ㄲ ㄸ ㅃ ㅆ ㅉ / 센소리 - ㅋㄷㅍㅊ 3) 좋은 의미를 포함한 태명 : 건강을 염원하는 태명/태몽을 의미하는 태명/부부 둘만의 개인적인 의미가 담긴 태명 등 좋은 의미를 상징하는 태명이라면 부를 때 마다 좋은 기운을 아기가 듬뿍 받을 수 있겠죠.  예) 쑥쑥이/튼튼이/열무(열달동안 무사히 만나자)/콩콩이/힘찬이/(호박이 등장하는 꿈)호박이 등  4) 띠/계절/날짜에 해당하는 태명 : 아기가 태어날 해와 계절,그리고 날짜에 해당하는 태명은 유행하지 않고 자주 쓰이는 태명인 것 같아요. 올해는 토끼띠 해라 벌써 주변에 '토토/아토(아기토끼)/방토(방가워토끼)/토실이' 등 귀여운 태명이 나오는 중이랍니다. 5) 순우리말 태명 : 순우리말 중에 좋은 의미가 담긴 예쁜 단어들이 많다보니 순우리말 태명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이름으로 사용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예쁜 단어이다보니 많이 사용합니다.  예) 도담(건강하게 잘 자라는 아기)/ 나린(하늘이 내린 아기)/ 아토(소중한 선물)/ 다온(좋은 일이 모두 다 온다)/ 별하(별같이 높이 빛나는 사람) 6) 재밌는 태명 : 아기가 생기게 된 날, 엄마 아빠의 추억이 담긴 단어로 태명을 지어도 좋고 재밌고 귀여운 애칭으로 짓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 홈런이/왓썹이/(코딱지만하게 작은 아기를 일컫어)딱지/ (임테기를 보고 놀라 함께 외친 단어) 대박이 등

 

그렇다면, 23년을 포함한 향후 띠별로 유행하는 태명들도 한 번 같이 알아볼까요?

그전에 '띠의 기준'을 먼저 알아봐야 하는데요! 

같은 해에 태어나더라도 서로 다른 띠 일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을까요. 저도 최근에 주변 지인이 임신을 해서 23년 1월에 아기가 세상에 나와서 토끼해이니 토끼띠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22년 호랑이 띠라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는 띠를 결정하는 것은 양력/음력이 아니라 태양의 위치에 따라서 정하는 절기의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절기의 시작인 입춘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즉, 23년 입춘은 2월 4일이었으므로 1월에 태어난 아기는 호랑이 띠였던 거죠!

 

24년 용띠해의 태명

23년 토끼띠에 해당하는 태명 먼저 알아볼게요. 

토끼는 예로부터 지혜와 꾀가 뛰어나 영리한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토끼는 새끼를 낳을 때 한 번에 여러 마리를 낳을 수 있기에 '다산, 풍요, 평화, 번영 등'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 검은 토끼는 지혜, 영리함, 장수 그리고 풍요 등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토실이 
• 토동이(토끼야 오동통통하게 자라자)
• 토복이 (토끼해의 복덩이)
• 토또(토끼해의 로또 같은 아기)
• 토박이(토끼해의 대박이 되자)
• 방토(방가워토끼), 아토(아기토끼/소중한 선물), 깡총이 등

24년은 용띠로 갑진년 청룡의 해라고 합니다. 용은 예로부터 힘과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이며 다산, 행운, 보호를 의미하기도 하며 사람들에게는 수호신 같은 존재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아마 올해 임신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24년 용띠 해의 태명에 관심을 가지시겠죠? 

• 미르 (용의 옛말)
• 용용이
• 드래곤/래곤이/래고니
• 용박이(용띠해에 대박이 되자)
• 아용이 (아기용)

 

오늘은 태명의 의미와 좋은 태명 짓는 법, 올해/내년에 태어날 아기들의 띠별 태명까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적다 보니 세상에는 너무나 예쁘고 귀엽고 소중한 태명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더 많이 적어두고 알아두고 싶었지만 포스팅의 한계로 여기까지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교란 자고로 태명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오늘따라 더 크게 와닿았는데요. 말에도 힘이 있다는 걸 믿는 사람으로서 좋은 의미의 태명을 지어 애정을 담아 자주 불러주어 열 달 동안 잘 자라 건강하고 밝은 아기가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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