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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충남 공주여행 중 만난 맛있는 밤 디저트 집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공주 하면 밤의 도시로 유명한 건 다들 아실 텐데요. 그러다 보니 밤으로 만든 디저트와 음료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중에 공산성 근처에 위치한 밤마을 베이커리에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밤마을 베이커리와 바로 옆에 하루카페라는 곳이 있는데 같이 운영되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밤마을 베이커리에서는 밤 디저트를 테이크 아웃했었고 하루카페에서는 커피 한 잔 마시고 나왔었네요. 맛있었던 밤 디저트 소개 바로 해보겠습니다!
하루카페
- 운영 시간 : 매일 9시 ~ 21시
- 방문 후기 : 밤마을 베이커리에 방문하려다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바로 옆에 보이던 하루카페에 들어가서 먼저 커피를 마셨었네요. 1층에서는 주문하고 2층에는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밤으로 만들어진 베이커리류는 밤마을 베이커리에서 판매 중이고 하루카페에서는 밤 절미라고 밤이 들어간 인절미와 밤 아이스크림, 밤 라테 등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눈에 띄는 밤 절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들고 2층에 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1인당 2천 원이라 굉장히 저렴했고 밤 절미는 4개에 5천 원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후기로 밤 절미는 너무나 예상이 가능한 그런 맛이었어요. 물론 달콤한 팥과 오도독 씹히는 밤은 맛있었지만 떡보단 빵을 더 좋아하는 저로써는 보통의 맛이었습니다. 다만, 2층에서 보이는 공산성의 뷰는 너무 멋졌고 밤마을 베이커리보다 조용하고 사람이 덜 붐볐던 공간이라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는 게 장점이었습니다.
베이커리 밤마을
- 운영 시간 : 매일 9시 ~ 21시
- 연락처 : 041-853-3489
- 방문 후기 : 방송에도 여러 번 나온 밤 디저트로 유명한 밥마을 베이커리! 밤을 무척 좋아하는 저로써는 굉장히 기대했던 곳이었는데 역시나 실망하지 않았던 곳이에요. 가장 유명한 밤 파이, 가격은 1개당 2,300원입니다. 대신 6구 세트로 구매하면 13,000원으로 800원 할인가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밤 파이 크기가 그렇게 크진 않은데 1개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져서 고민하다가 2개만 먼저 먹어보려고 샀었는데 한 입 베어 먹고 너무 맛있어서 다음 날 또 방문해서 6구 세트로 구매해버렸네요. 하하 밤 베이커리에서는 밤 파이 말고도 밤의 여왕이라는 빵도 판매하는데 이건 1개당 7,300원이었어요. 그 외에도 밤 슈크림을 가득 넣어 먹는 밤 에끌레어(1개당 3,500원)와 밤 마들렌(1개당 1,500원), 밤 팡도르(1개당 6,800원) 등 정말 다양하게 밤 디저트가 있었습니다. 여기가 바로 밤 천국이네요. 저는 밤 파이 6구 세트와 밤 에끌레어를 구매했고 밤 파이는 집으로 들고 와서 냉동고에 보관하고 하나씩 꺼내먹을 예정이고요! 밤 에끌레어는 구매 즉시 바로 밤 슈크림을 가득 넣어 주기 때문에 1시간 이내로 바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들어서 차에서 이동 시에 바로 먹었습니다. 역시나 맛은 어찌나 달달하고 맛있던지요! 크림을 정말 혜자 하게 많이 넣어주셔서 먹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하루카페와 밤마을 베이커리는 공산성 금서루 앞 공산성 회전교차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2층에서 바로 공산성 뷰가 펼쳐지는 뷰 맛집 카페이기도 하답니다. 공주에 여행 오신다면 공산성 구경하시고 맞은편에 위치한 밤마을 베이커리와 하루카페 오셔서 밤 디저트와 커피 드시면서 여행을 만끽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다음에 날 좋을 때 또 밤의 도시 공주로 여행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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