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배란일, 가임기 계산해보기

 

오늘은 임신을 하기 위해서든 아님 피임을 하려거든 미리 잘 알아야 하는 여성의 생리주기와 배란일, 그리고 가임기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나이가 30대가 넘어가도 늘 헷갈리는 나의 생리주기와 임신 전일 때는 잘 모르는 배란일까지 잘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을 하려고 찾아보니 자연 임신으로 우연히 잘 되는 경우도 물론 많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난임도 그에 못지않게 많다 보니 임신이 잘 될 날짜에 맞춰서 임신 시도를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혹시나 임신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왕이면 좋은 날짜에 맞추어하는 게 좋지 않겠어요? 오늘은 생리주기, 배란일, 가임기에 대해 바로 알아보시죠. 

 

 

내 배란일자는 어떻게 될까?

 

우선 배란이란? 

난소에서 아기를 만들어 낼 성숙한 난자가 배출되는 현상. 배란된 난자는 나팔관을 통해 자궁 쪽으로 이동. 

한편, 자궁에서는 배란이 되면 아기를 키울 준비를 하기 위해 자궁벽인 자궁 내막이 푹신하게 바뀌게 됩니다. (임신할 준비를 합니다..) 

배란된 난자는 2일 정도 기다리고 있다가 건강한 정자를 만나서 수정을 하게 되면 아기를 키울 자궁 내막으로 이동을 해서 자리를 잡게 되는데 이걸 착상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즉, 착상을 한다는 것 = 임신)

 

근데 여기서, 배란된 난자가 정자를 만나지 못한다면?

난자는 일반 질 분비물과 함께 배출되고, 자궁 내막은 배란 후 14일 동안 기다렸다가 점막이 허물어지면서 배출되는데 이를 생리(월경)이라고 합니다. 

 

생리주기를 알면 배란일도 안다!

생리주기란?

처음 생리를 시작한 날짜로부터 다음 생리가 시작되는 날짜까지의 기간을 의미, 대략 평균 21일~35일까지는 평균 범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나의 배란일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자궁 내막은 배란 후 14일 동안 기다렸다가 허물어지면서 배출되기 때문에 다음 생리 시작일 기준으로 14일 전이 바로 나의 배란일이 되는 겁니다. 

예) 1월 1일 생리 시작을 했고, 다음 생리 일자가 1월 29일이었다면 1월 29일의 14일 전인 1월 15일이 배란일이며, 그 주가 가임기 기간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리주기를 통해 배란일을 알게 되면, 배란일을 중심으로 약 7일 정도는 임신이 가능한 기간인 가임기가 되기 때문에 임신이 잘되려면 해당 기간에 임신 시도를 해보는 것이 적절하겠죠? 

하지만, 생리 주기가 잘 맞지 않는 분들의 경우나 배란일을 정확히 알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많아 요즘에는 배란테스트기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배란테스트기란?

 

소변테스트기처럼 매일 일정 시간 소변의 묻혀 농도를 확인하여 정확한 배란일을 알고자 하는 테스트기이며 수치가 일정했다가 확 올라가는 날이 있는데 이때가 배란일이 가까워지는 날이라 임신 시도를 하여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자 하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생리주기가 일정하여 처음에는 배란일에 맞춰 시도를 해보다가 혹시나 잘 안될 경우에는 배란테스트기를 한 번 구매해서 진행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괜히 많은 분들이 구매하는 이유가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여성이 생리주기와 배란일, 그리고 가임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어렸을 때 분명 생물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인데도 막상 직접 제 몸으로 시도를 해보고 그렇게 될 것을 상상을 하다 보니 더욱 흥미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또 신기하기도 했던 내용이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알고 있었던 내용도 제 몸으로 직접 확인해 보니 제 몸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였고요. 임신을 계획하고 준비하시는 분들은 현명하게 기간과 날짜를 잘 알아두고 시도해 보셔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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