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미리 구비해두어야 할 가정 상비약 10 종류 알아보기
오늘은 각 가정에 미리 구비해두어야 할 가정상비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취를 하거나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되면 은근 가정 비상약을 미리 챙기시는 분들이 없더라고요. 하지만 긴급하게 밤이나 새벽에 아프거나 다치거나 혹은 병원, 약국 등이 근처에 없거나 쉬는 날이거나 하면 가장 급히 필요한 것이 집에 있는 가정상비약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종류의 상비약을 다 집에 갖추고 있으라는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급히 필요할 수 있는 약들은 미리 챙겨두고 긴급 상황 시 조기 대처는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특히 집에 아이가 있거나 노인이 있을 경우에는 더더욱 세심하게 챙겨 미리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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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가정 상비약 10가지 종류
1. 진통제 : 진통제는 가정 상비약 중 가장 챙겨야 할 약 중 하나입니다. 해열과 통증을 가라앉히는 해열 진통제와 해열,통증 뿐 아니라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 진통제 이 두 가지 상비약은 집에 두길 추천합니다. 대표적인 진통제는 타이레놀, 펜잘큐, 계보린 등이 있습니다.
2. 종합 감기약 : 감기는 1년 내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바이러스죠. 그렇기 때문에 종합 감기약은 늘 집에 상비해두길 추천드립니다. 감기 통증으로는 인후통, 두통, 고열, 콧물, 재채기 등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종합 감기약을 하나 상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본인이 감기 증상 중 주로 인후통이 심하다 하실 경우 목감기 관련 감기약을 하나 더 준비해 두셔도 좋습니다.
또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감기 증상 초기에 인후통이 심한 분들은 미리 구비해 두셨다가 사용해 주셔도 좋습니다. 이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소독 효과가 있어서 목에 스프레이를 분사하면 초기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소화제 : 식사를 급하게 하거나 종종 소화불량이 자주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소화제도 필수로 챙겨야 하는 상비약입니다.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의 소화제는 이런 증상이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소화제는 소화 효소제와 위장 운동을 활발히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소화제는 베아제와 훼스탈 등이 있으며 위생천, 까스활명수 등도 같이 두어도 좋습니다.
4. 제산제 : 제산제의 뜻을 모르는 분들도 종종 있지만 위산이 과다 분비 되어 위가 쓰리거나(속쓰림) 위통증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섭취하는 약입니다. 많은 현대인이 겪는 증상 중 하나인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등이 있을 경우 일시적으로 도움이 되는 약이며 위통증은 배나 장이 꼬이는 듯한 심한 복통이 동반되기 때문에 바로 병원이나 약국을 가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가정에 구비해 두시길 추천드립니다. 대표적인 제산제는 겔포스, 개비스콘 등이 있습니다.
5. 설사약 : 상한 음식이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 때 혹은 장염에 걸렸을 경우 설사가 주로 동반되는데요.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다보니 설사를 멎게 하는 지사제는 상비약으로 구비해두셔야 합니다. 고열이나 복통이 동반되지 않는 가벼운 설사의 경우에는 로페라마이드 성분을, 음식을 먹고 설사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스멕타이트 성분의 설사약을 섭취하실 수 있으며 스멕타(스타빅), 포타겔 등이 있습니다.
6. 소독약 & 상처 연고 : 우리의 피부는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습윤밴드로 처치할 수 있지만 상처가 깊거나 오염이 심한 상처일 경우나 상처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이 나는 감염이 의심되는 상처의 경우는 소독 후 상처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빨간약이라고 부르는 포비돈과 - 대표적인 소독약이며 후시딘, 마데카솔 등이 있습니다.
7. 습윤 밴드 : 상처 연고와 마찬가지로 습윤밴드는 가정 내에 필히 있어야 할 상비약입니다.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는 습윤밴드는 꼭 필수로 있어야 하는데요. 앞서 소독약과 상처 연고로 처치한 가벼운 상처는 그대로 두어도 되지만 꽤 깊은 상처가 난 곳에 밴드를 붙이지 않고 그대로 두게 되면 물이나 먼지가 들어가 더 큰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상처가 났을 경우에는 습윤밴드로 상처를 보호하고 치유를 촉진하는 게 좋습니다. 대표적인 습윤밴드는 메디터치밴드, 메디폼, 듀오덤 등이 있습니다.
8. 파스,압박 붕대 : 타박상, 근육통이 있을 경우 신체에 붙이는 소염 진통제입니다. 주로 타박상이나 허리, 어깨 등에 근육통발목이 접질렸거나 손목을 삐끗하거나 할 경우 파스를 붙이는데요. 타박상일 경우 바로 붙이는 건 쿨파스로 48시간이 지나면 핫파스로 바꾸어 사용하셔야 하며 크게 삐엇을 경우에는 압박 붕대로 감아두어 집에서 임시 처치 하실 수 있게 준비해두록 합니다. 통증이 지속될 경우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9. 계절별 상비약 : 여름에는 모기나 다른 벌레에 물리는 일들이 많은데요. 그럴 때 버물리나 물파스 등을 구비해두고 가려움이나 따가움과 같은 통증을 완하 시킬 수 있게 해 주면 좋습니다.
10. 기타 &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약) : 위에 알려드는 약만 잘 구비해둔다면 상비약의 전체적인 틀은 잘 갖추어졌는데요.
추가로 더 알려드리자면 체온계, 핀셋, 가위, 면봉의 경우는 추가적으로 미리 준비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체온계는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많이 자주 필요하기도 하고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상도 고열이었던 만큼 바이러스가 주로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비해 두면 좋습니다. 또한, 본인이 자주 걸리는 질환의 경우 그에 맞춰 약을 미리 준비해두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피곤하면 주로 입안에 구내염이 자주 생겨 구내염 약을 미리 구비해두고 있고 가족 중 한명은 특정 음식 알러지가 있어 알레르기 약도 함께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예) 구내염, 알레르기 약
오늘은 가정 내에 꼭 미리 구비해두어야 할 가정용 상비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대로 가정상비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언제 어떻게 아프거나 다칠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가정에 알려드린 상비약 목록으로 미리 준비하셔서 아플 때 크게 당황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보는 것을 어떠실까요?
오늘은 가정용 상비약 목록에 대해 알려드렸으며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마치겠습니다.